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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 가면 사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Pick me, pick me, pick me up! 모두 저를 카트에 담아주세요라고 외치는 소리가 아른아른~ 수많은 먹거리 중에 오늘 유혹을 못 이기고 카트에 담은 오뚜기 멘보샤를 소개해드립니다.
멘보샤 첫인상
멘보샤라는 음식을 모르고 지냈습니다. TV에서 중국요리의 달인인 이연복 쉐프님이 요리하는 것을 보기 전까지는요. 식빵과 새우로 튀겨내 엄청난 맛을 뿜어낸다는 후기들. 그리고 이연복 셰프님 식당을 예약하려면 거의 6개월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언제 먹어볼 수 있을까? 그렇게 멘보샤는 제 기억에서 잊혀만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코스트코 냉장고에서 마주친 멘보샤. 나를 집어 들어줘.. 이연복 셰프님의 멘보샤 대신 집에서 맛을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15,990원에 코스트코에서 오뚜기 멘보샤를 구매했습니다.
오뚜기 멘보샤는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표지에 친절하게도 에어프라이어로 180도 기준 15~20분간 조리하면 된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 픽업한 멘보샤. 주말에 점심 대신 별미로 조리해보았습니다. 자~개봉박두 어떤 맛일까요?
멘보샤 간편 조리, 그리고 그 맛은?
조리를 위해 오뚜기 멘보샤 겉포장을 벗깁니다. 드디어 처음으로 마주한 하얀 속살의 멘보샤. 식빵의 질감이 그대로 보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가지런하게 정렬해서 넣었습니다. 이제 180도로 조리할 준비 완료~ 뚜껑을 덮고 20분 타이머를 동작시켰습니다. 에어프라이어와 찰떡궁합~쉽게 조리해볼까요?
드디어 띵하고 에어프라이어 특유의 기계음 소리가 멈췄습니다. 두근두근~멘보샤를 처음 맛본다는 생각에 첫사랑을 재회한것처럼 설렙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했죠? 접시에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팅 해보았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식빵의 비주얼. 군침이 돋습니다. 이제 한 젓가락 들어볼까요? 멘보샤와 첫 만남
입안에서 퍼지는 새우의 맛이 빵의 질감과 어우러져 더욱 고소하게 다가옵니다. 처음 느껴보는 맛에 감동을 느끼며 역시 오래 살고 봐야 하는구나. 살아있음에 더욱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더욱 호기심이 강해집니다. 이연복 셰프님 멘보샤는 과연 어떤 맛의 차이가 있을까? 예약에 도전해보아야겠습니다.
정리하며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멘보샤를 처음 시도해보았습니다. 먹어본 결과 간단한 술안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필자는 레드 와인이 조금 남아 있어서 가볍게 안주로 곁들여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레드 와인과 괜찮은 조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멘보샤가 궁금하시다면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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