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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화를 위해서는 PLC를 사용합니다. PLC가 출현하기 전에는 시퀀스 회로를 릴레이를 경우의 수에 따라 엄청나게 많이 사용하여 회로를 구성하였습니다. 그래서 유지보수도 어렵고 시퀀스(로직)를 변경해야 한다면 회로 배선을 풀어내고 다시 결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PLC가 출현한 이후로 소프트웨어 상에서 래더나 펑션 블록을 이용하여 PLC 로직을 수정하면 됩니다. 즉, 편의성이 엄청나게 개선되었다는 것이죠. 오늘은 PLC 회로를 꾸밀 때 아직도 사용되는 보조 릴레이의 결선하는 방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을 완독 하시면 여러분은 릴레이의 각 접점이 어떠한 원리로 구동되는지 확실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잘 따라와 주세요.

 

 

PLC 판넬에 설치된 보조 릴레이들

 

 

 

 

 보조 릴레이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여러 개의 A접점, B접점을 가지고 있는 회로 구성 소자입니다. 회로를 구성하기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A접점 회로에서는 항시 전류가 흐를 준비를 하고 있다가, 코일이 활성화되면 회로가 도통됩니다. 떨어져 있던 A접점이 활성화되는 것이죠. 

 

위의 사진들을 보시면 PLC PANEL에 아웃풋으로 사용하기 위한 여러 개의 보조 릴레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한 보조 릴레이는 14핀짜리 릴레이입니다.

 

 

릴리에 소켓에서 릴레이 제거한 모습

 

릴레이는 사진과 같이 릴레이 소켓과 릴레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릴레이를 소켓에 꼽아서 결합시키며, 전기 배선은 릴레이 소켓에 합니다. 소켓 상단과 하단에 접점과 코일 동작을 위한 배선이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조 릴레이 회로 구성하는 법

 

14핀 릴레이 뒷면

 

위의 사진은 14핀 릴레이 뒷면입니다. 보시면 1부터 14까지 핀번호가 쓰여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핀 별로 쓰임이 다른데요. 과연 어떻게 사용될지 한 번 보실까요?

 

릴레이 핀별 접점 배열

제조사별로 코일과 COMMON 접점의 순서가 바뀔 수 있지만 14핀 릴레이의 접점 배열은 위의 사진과 비슷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제가 세로로 붉은 박스를 4개 그려두었습니다. 즉, 세로로 1개의 세트 접점이라는 의미입니다. 14핀 릴레이는 총 4개의 A접점과 4개의 B접점, 그리고 COMMON, 그리고 코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로 구성을 보통 A접점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제일 위의 핀과 위에서 3번째 핀으로 회로를 구성합니다. A접점은 항시 준비되어 있는 접점입니다. 즉, 코일에 전류가 흘러 활성되면 바로 회로가 도통되어 전류가 흐릅니다. 이때 바로 맞은편에 연결된 기기에 출력 시그널이 전달됩니다. PLC에서 어떠한 기기를 동작시키고자 할 때 주로 A접점을 이용하여 릴레이와 결선을 하기 때문에 참고로 하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럼 PLC에서 아웃풋을 내보내는 로직이 구동되었을 때 동작되는 순서를 살펴볼까요?

 

PLC 로직에서 출력(OUTPUT) 시그널 처리 => DO(디지털 아웃풋) 모듈에서 동작 시그널 발생 => 보조 릴레이(AUX RELAY)에서 코일 활성화 => 폐회로 구성 => 기기 동작(펌프, 팬, 모터 등)

 

 

 

 정리하며

 

자동제어 회로를 구성하기 위해 PLC로부터 보조 릴레이(AUX RELAY) 결선과 동작 원리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업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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